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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부업 카카오대리 후기 / 첫운행 1일차

category Review 2020. 5.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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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6일 카카오 대리 신청 포스팅을 진행했습니다.

신청 후 약 3~7일의 심사기간이 필요하다 하여, 기다렸는데요.

카카오대리 결과 대기

5월 9일 정확히 3일만에 가입 심사를 통과하였고, 보험 계약 처리를 위한 인증단계를 걸친 후 5월 10일부터 바로 운행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카카오대리 승인 문자

운행가능 문자를 받은게 일요일이기도 했고, 2인 1조로 진행하기로 하였는데 회사 동료는 데이트 중이므로 당일은 패쓰!!

 

그리고 5월 11일 오늘 대망의 첫 운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고, 더군다나 월요일이니까 콜이 있겠어?? 하고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공단지역이고, 대리를 부를 일이 없는 곳이라 평택 시내로 나가서 첫 콜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역시 예상대로 콜이 없구나 하는 순간 콜이 하나 떴고, 어딘지도 모르고 수락! 시전하기!!

 

그렇게 첫 손님을 받게 되었고, 어딘지도 모른 체 네비에 의존하면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님께 첫 운행이라고 말하였더니, 이곳저곳 콜이 많이 뜰만한 곳을 잘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목적지에 가면 아마 콜이 많이 뜰 것이라고 조언해주셨어요.

네비님이 가르키는데로 고속도로를 통해서 가게 되었는데,

우린 2인 1조!! 뒷차로 따라오던 동료 차에 예상치 못한 톨게이트 비용이 발생하였습니다. ㅠㅠ

그렇게 2만원짜리 콜을 받고 수수료 20%를 제한 16,000 포인트가 적립되었구요.

여기에 톨비 2,300원을 빼면, 13,700원의 수익이 발생하였네요.

첫 운행인데 친절하신 고객님을 만나고, 별 탈 없이 진행하여 자신감 뿜뿜! 하며 다음 콜을 기다립니다.

손님의 말씀대로, 도착한 지역에는 콜이 엄청 자주 뜨더라구요.

눈치 보고 있다가 평택이 뜨길래 오옷! 하며, 바로 콜을 잡았습니다. 

동탄1동에서 평택 고덕으로 오는 콜을 잡았고 수수료를 제한 28,000 원의 수익 발생하였어요.

이번 고객님도 친절하게 저를 맞이해주셨고, 운행하는 동안 주무셔서 불편하지 않게 운전을 조심조심하였습니다.

영화 기생충

그리고 3번째 콜을 기다리는데 집과는 반대방향인 콜이 자꾸 뜨더라고요. 어쩌지, 어쩌지 하고 기다리는데

집 가는 방향의 콜이 뜨길래 덥석 물어버렸습니다.

세 번째 콜을 잡고 가는데 비가 보슬보슬 오기 시작합니다. 비까지 오는데 가는 길이 가로등도 잘 없는 어두 컴컴한 길이여서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두 눈 부릅뜨고 운행을 하였습니다.(긴장했어요. 안보여서...)

그렇게 세 번째 운행을 마치고 목표로 했던 12시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콜을 기다리는데 콜이 잘 없어 보이는 동네이기도 하고, 비도 쏟아지기 시작하여 퇴근하기를 눌렀습니다.

운이 좋게도 정말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바로 옆동네였고, 집으로 돌아 와서 이 시간에 포스팅을 할 수 있었네요.

 

오늘의 수익은 75,000원에 20% 수수료를 제한 60,000원을 벌었습니다

여기에 톨비 2,300월을 빼고 57,700원을 두 명이서 나누니 약 28,850원을 벌었습니다. 짝짝짝!!!

카카오대리 수익

첫 운행 이기도 하고, 아직 노하우가 없는데도 이렇게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 하고 재밌었습니다.

정말 걱정 많이 하고 출발하였는데, 오늘 고객님들이 모두 좋은 분들 이어서 걱정이 무색할 만큼 잘 운행하였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할 수는 없겠지만, 시간이 된다면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이상 카카오 대리, 첫 운행 1일 차 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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